'사람이좋다' 오지헌, 부유하게 자란 어린 시절 "본적이 청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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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오지헌이 어린 시절에 부유하게 자랐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10년 전 방송을 접고 줄곧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개그맨 오지헌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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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오지헌이 어린 시절에 부유하게 자랐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10년 전 방송을 접고 줄곧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개그맨 오지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지헌이 사는 집에 방문한 그의 부친 오승훈 씨는 "(과거에) 대학 입시 강의를 했었다. 텔레비전 같은 데 보면 (오지헌이) 굉장히 못산 것처럼 나와서 기분이 나빴다"라며 "서른 전에 이미 수영장이 있는 100평 넘는 집에서 살았다. 그런데 애 엄마와 이혼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거다. 못산 적이 없다. 요즘 내가 그렇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헌도 "본적이 청담동이다. 본적이 청담동이라고 하면 웃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어릴 적 오지헌은 단 한 번도 돈 걱정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부유하게 자랐으며, 별명이 '부잣집 도련님'이었다고.
또한, 오승헌 씨는 "얘가 못생겼다는데 전혀 동의를 못 한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예뻤다. 근데 중학교 2학년대 키가 한꺼번에 커서 얼굴이 달라졌다. 그전에는 예쁘다고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sol@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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