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대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방울꽃 부케 사진과 함께 “은방울꽃 부케 40만원! 비싸긴 하네..”라는 글을 올려 '부케 천만원설'을 해명했다.
박서원 대표는 지난 8일 조수애 전 JTBC아나운서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가족 친지들의 축하 속에 결혼했다.
이어 박 대표가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화보와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결혼은 또 한 번 화제가 됐고,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가 1000만원을 호가한다는 일명 ‘부케 천만원설’이 보도돼 '호화 결혼식' 논란까지 번졌다.
박 대표의 간결한 해명에 누리꾼들은 “정리 끝”, “천만원의 값어치를 지닌 꽃이네요”, “신혼여행 잘 다녀오세요”, “예쁘네요 부케”, “한방에 정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 겸 두산 전무를 맡고 있다.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결혼식에서 박용만 회장이 “오늘 보셔서 아시겠지만 민머리가 요즘 대세입니다”라며 유쾌한 축사를 보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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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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