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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인연합회 `2018 북방경제포럼` 내년으로 연기

김정범 기자
입력 : 
2018-12-11 1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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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긴박한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기 결정"
북방경제인연합회(회장 김칠두)가 당초 오는 13일 개최하기로 했던 '2018 북방경제포럼'을 내년 3월 14일로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경연 관계자는 "대내외적 긴박한 상황 등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면서 "2차 미북정상회담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3월 14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북경연은 현재까지 진행해온 북측의 4개 경제구 투자시찰단 참여 의향조사 사업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열 계획인 북한의 수출·투자 확대방안 협의회 개최사업을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북경연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 관심을 보인 중국 장성학회와의 전략적 협력체제수립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또 러시아 동방포럼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방경제권과의 협력확대를 위한 중추적인 경제단체로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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