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빚투, 아버지 3억원대 사기 논란.."한 푼도 못 받았다"

2018. 12. 11.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상진의 아버지가 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상진도 빚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0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차 모 씨는 지난해 한상진의 아버지 한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상진/사진=스타투데이

배우 한상진의 아버지가 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상진도 빚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0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차 모 씨는 지난해 한상진의 아버지 한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5월 진행된 1심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씨는 차 씨에게 자신 소유의 주식 2만주와 차 씨 주식 3만주를 더하면 대주주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고 2012년 3차례에 걸쳐 총 2억원 상당의 돈을 입금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에도 병뚜껑 특허출원·투자비 명목으로 1억500만 원 상당의 돈을 입금받았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당시 한 씨는 2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차 씨는 "한 씨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해 2015년 12월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상기 3억 5백만 원 및 상당 이자에 대한 손해배상판결을 받았으나 이자를 포함한 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차 씨는 아들인 한상진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하며 "아들에게는 직접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 한 씨가 보유했다고 주장하는 주식이 한상진 명의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알아보니 아버지가 이름만 빌려온 것이더라. 아들은 모른다고 하고 한 씨 역시 아들이 내가 한 일을 모른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상진 측은 "본 사건과 한상진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