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아들 정안이 편지에 눈물 흘린 사연(Feat 장신영)

 

배우 장신영(사진)이 방송에서 남편인 배우 강경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장신영이 출연했다.

장신영은 결혼 후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아들 정안이가 편지에 보통 '엄마, 삼촌 사랑해요'라고 적었는데 이번에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적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어 "궁금해서 아이한테 이유를 물어봤더니 선생님이 시켰다고 핑계를 대더라"며 "그런데 제가 아이를 아는데 진심이 아니면 그렇게 못 하는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경준은 안 우는 척 하면서 뒤에서 울더라"라고 덧붙였다. 

장신영은 지난 5월25일 배우 강경준과 결혼했다. 장신영과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6살 정안군은 결혼 전 까지만 해도 강경준을 '삼촌'이라 불렀다.

한편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는 매주 월요일 오후11시10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