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백종원저격 "설탕 죄 없다? 그럼 마약도 죄 없어"..또 시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2018. 12.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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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이 또다시 백종원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황교익은 7일 유튜브 채널 '황교익TV'를 통해 '다섯 가지 맛 이야기-두 번째 에피소드, 단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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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황교익 백종원저격 “설탕 죄 없다? 그럼 마약도 죄 없어”…또 시끌

황교익이 또다시 백종원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황교익은 7일 유튜브 채널 ‘황교익TV’를 통해 ‘다섯 가지 맛 이야기-두 번째 에피소드, 단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황교익이 설탕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담겨 있따. 황교익은 “왜 의사들이 당뇨병과 성인병을 언급하며 당을 조심하라고 하겠느냐”고 당분에 대해 경고했다.

이어 “단맛이 강한 음식들을 먹다 보면 식탁에 차려진 음식이 사라지는 것을 본다. 우리는 그것을 맛있다고 착각한다. 이 일을 가장 잘 하는 분이 있다. 백종원 선생님이다”라며 “설탕은 죄가 없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물은 죄가 없다’, ‘소금은 죄가 없다’ 등 아무데다 다 붙여도 말이 된다. 그렇게 따지면 마약은 죄가 없다도 되는 것이다. 죄가 있다면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백종원 선생님은 외식 사업가다. 사람들이 외식에서 많이 먹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놓는 분”이라며 “설탕을 넣는 행위를 비윤리적이라 말할 수는 없다. 백종원 선생님이 방송에서 그러는 거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면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린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황교익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이 당 저감화 정책을 한다. 그 정부가 백종원 선생님보다 못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나. 아니다”라고 백종원을 직접 비판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또다시 설전이다. 그중에서도 마약 발언을 두고 논란이다. 설탕을 마약에 비유하는 과정이 부적절하는 의견이 많다. 또 대중이 매체에 현혹되고 있다는 식의 발언으로, 마치 대중이 사리분별을 못 한다는 식으로 지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해당 채널에는 다양한 누리꾼이 찾아와 댓글을 달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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