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년 동안 단 2명 수상' 2년 연속 배출못할 위기

김영석 기자 2018. 12. 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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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골든글러브와 가장 거리가 멀었던 팀 중 하나가 한화 이글스다.

2001년에는 수상자를 못내더니 2002년에는 투수 부문에서 송진우, 외야수 부문에서 송지만이 수상했다.

1루수 부문에서 김태균, 3루수 이범호, 외야수 부문에서 데이비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수 부문에 올라 있는 최재훈은 0.262의 타율 1홈런으로 수상과 다소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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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골든글러브와 가장 거리가 멀었던 팀 중 하나가 한화 이글스다.

2000년 송지만이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01년에는 수상자를 못내더니 2002년에는 투수 부문에서 송진우, 외야수 부문에서 송지만이 수상했다. 2003년과 2004년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2005년은 최다 골든글러브를 배출했던 해다. 1루수 부문에서 김태균, 3루수 이범호, 외야수 부문에서 데이비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6년에도 투수 부문에선 류현진이, 3루수 부문에선 이범호가 수상 명맥을 이어갔다. 그러나 2007년에는 또 맥이 끊겼다.

2008년 김태균이 1루수 부문에서 수상하며 수상 이력을 이어갔다. 2009년에는 또 다시 끊겼다가 2010년 류현진이 투수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1년 이대수가 유격수 부문에서 명맥을 이어갔다.

그리고 2013년 정근우가 2루수 부분에서 수상했다. 그리고 2014년과 2015년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2016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김태균이 수상의 맥을 되살렸다. 그리고 지난해 또 끊어졌다. 최근 5년 동안 수상자가 단 2명이다.

올해 골든글러브에는 7명이 이름을 올렸다. NC 다이노스와 함께 최소 후보다. 현재로선 수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투수 부문에 올라 있는 키버스 샘슨은 탈삼진왕에다 13승으로 다승 5위이지만 이미 퇴출된 상태다. 정우람은 그나마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냉정히 따져 세이브왕을 앞세우고 있지만, 전례상 선발투수에게 상이 돌아갈 확률이 크다.

포수 부문에 올라 있는 최재훈은 0.262의 타율 1홈런으로 수상과 다소 거리가 있다. 3루수 부문의 송광민도 3할을 때리지 못했다. 유격수 부문의 하주석 또한 타율 0.254에 불과하다. 외야수 부문의 이용규는 30개의 도루로 리그 4위, 제라드 호잉은 도루 6위, 타점 9위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파괴력이 약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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