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수 사망에 "죄 없는 사람 압박해 극단적 선택하게 해"
정윤아 2018. 12. 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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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세월호 유가족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과 관련해 "죄 없는 사람을 압박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는 건 무슨 죄로 물어야하냐"고 정부와 검찰을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짓고 자살하면 영웅이 되고 훈장도 주는 정권"이라며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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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세월호 유가족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과 관련해 "죄 없는 사람을 압박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는 건 무슨 죄로 물어야하냐"고 정부와 검찰을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짓고 자살하면 영웅이 되고 훈장도 주는 정권"이라며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당 말기현상과 꼭 같다"며 "악업(惡業)을 치를 때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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