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할로웨이 난타에 피범벅 된 오르테가 얼굴

김철오 기자 2018. 12.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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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할로웨이가 브라이언 오르테가(이상 미국)를 이겼다.

할로웨이는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오르테가와 가진 UFC 231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4라운드 닥터 스톱으로 승리했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12월 조제 알도(브라질)에 이어 오르테가까지 두 번의 타이틀매치를 방어했다.

오르테가는 피범벅이 된 얼굴로 할로웨이에게 달려드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4라운드를 마치고 부어오른 눈에 시선이 가려져 더 이상 링에 오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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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UFC 231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매치 2차 방어 성공
브라이언 오르테가(오른쪽)가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1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대결하고 있다. AP뉴시스

맥스 할로웨이가 브라이언 오르테가(이상 미국)를 이겼다. 미국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타이틀을 수성했다.

할로웨이는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오르테가와 가진 UFC 231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4라운드 닥터 스톱으로 승리했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12월 조제 알도(브라질)에 이어 오르테가까지 두 번의 타이틀매치를 방어했다. UFC에서 1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통산 전적은 20승3패.

할로웨이는 특유의 타격으로 오르테가를 압도했다. 1라운드부터 오르테가의 안면에 펀치를 꽂아 넣어 주도권을 잡았다. 오르테가의 얼굴은 2라운드에서 피로 물들었다. 오르테가는 3라운드부터 타격을 온몸으로 받으며 할로웨이에게 파고드는 ‘맷집 전략’을 선택했지만 유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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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차례 정타를 얻어맞고 쌓인 손상과 피로가 오르테가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었다. 할로웨이는 오르테가를 307차례 타격했다. 타격 적중은 290차례였다. 오르테가의 타격 횟수(112회·적중 110회)의 3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오르테가는 피범벅이 된 얼굴로 할로웨이에게 달려드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4라운드를 마치고 부어오른 눈에 시선이 가려져 더 이상 링에 오를 수 없었다. 오르테가의 상태를 점검하던 링닥터는 4라운드를 마치고 경기를 중단했다. 그렇게 할로웨이의 승리가 확정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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