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순심이' 입양한 유기동물보호소 화재..반려견 등 260마리 타 죽어

최은숙 2018. 12. 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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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화재로 동물 26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7일 오전 2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55분여 만에 꺼졌다.

해당 유기동물보호소는 가수 이효리가 2011년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한 곳이기도 하다.

이효리는 남겨진 유기동물들을 위한 음원을 발표, 수익 전액을 보호소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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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경기 안성시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화재로 동물 26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7일 오전 2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55분여 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보호소 내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마리와 고양이 80마리가 타 죽었고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를 진압하던 전 모(33) 소방교가 유기견에게 오른쪽 발등을 물려 다쳤다.
불이 난 유기동물보호소 내 철창과 천정이 시커멓게 그을려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유기동물보호소는 가수 이효리가 2011년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한 곳이기도 하다. 이효리는 남겨진 유기동물들을 위한 음원을 발표, 수익 전액을 보호소에 기부하기도 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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