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 종료.."계약 종료 상호합의"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18. 12. 7. 10:41
래퍼 산이가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브랜뉴뮤직 측은 6일 오후 “산이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산이와 깊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함께해 준 산이와 팬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산이는 지난 2013년 브랜뉴뮤직과 손을 잡고 활동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명 ‘이수역 사건’ 관련 영상을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폈고,‘페미니스트’ ‘6.9cm’라는 신곡을 발표하며 젠더 설전 중심에 섰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뮤직 레이블 콘서트 <브랜뉴이어 2018>에서 산이는 그를 비난하는 일부 관객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공연 마지막 소속사 대표인 라이머가 무대에 올라 객석에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브랜뉴뮤직 측은 4일 콘서트 당시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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