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내가 돈 꾼 것 아니다..변호사 선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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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 관련된 채무 관계로 이른바 '빚투' 논란이 불거진 배우 박원숙(69)이 이를 해명하고 법적 대응 의지를 보였다.
6일 방송된 MBN '뉴스8'에 출연한 박원숙은 "전 남편이 사업을 그(인 모 씨) 사람과 같이 했나 보다. 내가 돈 꾼 게 아니고, 자기들끼리 사업하고 나 몰래 도장 등을 전부 다 찍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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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 관련된 채무 관계로 이른바 '빚투' 논란이 불거진 배우 박원숙(69)이 이를 해명하고 법적 대응 의지를 보였다.
6일 방송된 MBN '뉴스8'에 출연한 박원숙은 "전 남편이 사업을 그(인 모 씨) 사람과 같이 했나 보다. 내가 돈 꾼 게 아니고, 자기들끼리 사업하고 나 몰래 도장 등을 전부 다 찍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소인 인 모 씨의 근저당 문서 자체를 처음 본다며 "법적으로 시효도 다 지났다고 했다. 말이 안 되는데 계속 이렇게 하니 변호사를 선임해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아시아 투데이'는 "박원숙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주고도 변제받지 못했다는 인 씨가 채무 상환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명예 훼손당했다"며 박원숙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 씨는 "박원숙이 1억8000만원을 빌리면서 본인의 주택에 근저당권까지 설정해 줬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인 씨가 사문서를 위조해 근저당권 등기를 경료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인 씨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993년 4월 당시 박원숙 남편이었던 김 모 씨는 인 씨 집으로 찾아와 박원숙 명의의 당좌수표를 맡기고 집에 근저당권을 설정해주면서 1억8000만원을 빌렸다. 그러나 박원숙은 채무를 변제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와 관련 박원숙 법률대리인 A변호사는 "박원숙은 자기 명의로 당좌수표 자체를 발행한 적이 없다"며 "박원숙은 '과거 전 남편이 회사 대표이사를 내 이름으로 해놔서 부도가 난 이후 여기저기 불려 다녔던 거로 봐서는 수표도 전 남편이 내 이름으로 발행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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