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결혼 8년 동안 8세연하 남편 손준호에게 "민낯 보여준적 없다"

장혜원 2018. 12.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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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43·두번째 사진)이 남편이자 동료 뮤지컬배우인 손준호(35·첫번째 사진 오른쪽)에게 결혼 8년동안 민 낯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뮤지컬 배우 부부인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소현은 "손준호에게 한 번도 민낯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김소현은 2011년에 뮤지컬배우 손준호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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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43·두번째 사진)이 남편이자 동료 뮤지컬배우인 손준호(35·첫번째 사진 오른쪽)에게 결혼 8년동안 민 낯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뮤지컬 배우 부부인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소현은 "손준호에게 한 번도 민낯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김소현은"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어머니가 실제로 그러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현은 "(자신의 어머니가)아침에 풀메이크업을 하고 '서방님' 이러셨다"라며 "(어머니가)너무 애교가 많아 어릴 적부터 보기 좋아서 나도 초반에 노력을 했다. 근데 풀메이크업까진 못하겠다"라고 털어놨다.

김소현은 "(메이크업을)2~3분 정도밖에 안 한다. BB크림, 눈썹 정도 그리는 거다"라며 "(손준호를)처음 만난 게 무대였다. 예쁜 모습인데 그게 깎여보이는게 싫더라"라고 밝혔다.

김소현은 "이젠 쉬고 싶어도 그런 얘길 많이 해서 그렇게 못하겠다"라고 고충을 토로한 뒤 "남편한테 평생 여자로 보이고 싶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소현은 뮤지컬 배우이자 계명문화대학교 특임 교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재원이다. 대학원 생활 중이던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에서 주인공 크리스틴 역으로 깜짝 데뷔했다. 

이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지킬 앤 하이드','로미오 앤 줄리엣','마리 앙투아네트','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모차르트','명성황후','엘리자벳'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관으로도 횡보를 넓혀 2007년 드라마 '왕과 나' 등에서 연기했다.
 
손준호는 연세대 음대악대학 성악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으며,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손준호는 '삼총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등에 출연했다.

김소현은 2011년에 뮤지컬배우 손준호와 재혼했다. 당시 손준호가 8세 연하여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014년 SBS의 육아예능프로그램인 '오마이베이비'에 아들 주안과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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