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남편 주가조작' 견미리 퇴출" 靑 청원..김미화, 前 남편에 '피소'

KBS 2018. 12. 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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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연예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리는 ‘이 주의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를 꼽는 행사들이 한창인데요.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내용 전해드리기 전에, 남편들의 문제로 구설에 오른 개그우먼 김미화 씨와 견미리 씨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에게 법적 소송을 당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5일, 한 매체는 “전 남편 김 모 씨가 지난달 초, 김미화 씨를 상대로 1억 3천만 원 상당의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제기했다”고 전했는데요.

김미화 씨가 이혼조정조서 내용을 위반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김 씨 측은 “김미화 씨가 이혼조정조서에 명시된 사항인 딸들과의 면접교섭에 합의해놓고 만남은 커녕, 전화 통화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김미화 씨가 이혼 후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 및 이혼 과정을 왜곡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미화 씨 측은 “워낙 오래전 일에 고소인이 제기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김 씨 측의 주장을 반박했는데요.

이어 “구체적인 반박을 하기보다 재판 준비를 성실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배우 견미리 씨는 남편 이 모 씨가 주가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 씨의 홈쇼핑 방송 퇴출을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견미리 씨가 홈쇼핑에 출연해 남편의 주가조작에 대해 모른 척 방관하며 화장품을 팔았다"면서 공식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또 "주가조작은 빚투보다 더 심각한 범죄“라며 “견미리 씨의 명의가 이런 범죄에 이용됐는데 피해자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화장품만 팔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견미리 씨는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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