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강등 위기..FC서울, 힘겨운 '승강 플레이오프'

유병민 기자 입력 2018. 12. 6. 21:36 수정 2018. 12. 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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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강등 위기에 몰린 서울이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부리그 부산을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은 부산 원정에서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전반 23분, 부산 호물로의 강력한 중거리 슛에 꼼짝 못 하고 당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 43분, 부산 권진영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고 후반 13분에 조영욱이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고요한이 역전 헤딩골을 터뜨려 서울이 2대 1로 앞서있습니다.

두 팀은 오는 일요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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