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김동률X아이유의 '동화' 같은 만남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야말로 '동화' 같은 만남이다. 가수 김동률과 아이유가 협업곡을 발매한다.

김동률은 오는 7일 오후 6시, 신곡 '동화'를 발표한다. '동화'는 지난 1월 발표한 '답장' 앨범의 연장선상에서 세 번째로 공개되는 싱글 앨범으로 올 겨울 김동률이 들려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앞서 김동률은 '답장'을 발표하고 음악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답장'의 연장선상에서 발표된 싱글 '그럴 수 밖에'와 '노래'를 발표하고 음악적 깊이가 더욱 원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이번에 발매하는 '동화'에는 김동률 목소리에 아이유의 보이스가 더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아이유는 지난 10월말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광주, 서울로 이어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공연 퀸'의 독보적 위엄을 입증했다. 이어 아이유는 12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까지 아시아 4개국 투어를 이어가며 해외 곳곳에 있는 현지 팬들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이처럼 투어를 이어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아이유는 김동률을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지원사격에 나서며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곡을 발매하기만 하면 음원차트 '올킬' 시키는 저력을 드러내는 아이유와 독보적인 음악으로 대중을 감동 시키는 김동률이 함께 호흡을 맞춘 '동화'는 어떠한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아이유와의 협업곡 '동화'를 발표한 후, 김동률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1분만에 3만석이 전석 매진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뮤직팜,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