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에 도주한 무면허 20대, 추격전 끝에 체포..경찰 2명 부상

김은총 2018. 12. 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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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난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순찰 중이던 경찰이 A씨가 탄 차량 번호를 조회하다가 무면허운전을 의심하고 검문을 시도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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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심하게 파손된 순찰차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난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10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도로를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검문을 거부하고 3.5km가량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순찰 중이던 경찰이 A씨가 탄 차량 번호를 조회하다가 무면허운전을 의심하고 검문을 시도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도주하던 A씨는 경기 부천시 상동역 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추격에 나섰던 순찰차도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으며 경찰관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에게 음주나 마약 혐의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총 (kime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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