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다른 이다영, 앞으로 과제는 빠른 템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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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팀 최다 연패를 막았다.
더군다나 이다영은 비시즌 대표팀에 발탁돼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다.
그도 그럴 것이 1996년생 이다영은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지만 2017년 이도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야 주전 세터가 됐다.
이다영 체제로 나선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 기록, 봄배구까지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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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이 팀 최다 연패를 막았다. 1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현대건설이 11연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지난 5일 만난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제압하며 눈물의 승리를 거뒀다. 베테랑 황연주, '캡틴' 양효진의 역할이 컸다.
팀 전체적으로도 손발이 맞아떨어지고 있다. 조직력을 가다듬고, 자신감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
양효진은 "올 시즌 통틀어 공격, 연결, 수비, 팀워크 등 모든 것이 잘 됐다"고 했다. 황연주는 "시즌 도중 외국인 선수 교체도 있었고, 시스템도 바뀌었다. 나도 시즌 들어 서브리시브를 하게 됐다. 다들 조금씩 불편할 것이다. 꾸준히 하다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건설은 당초 레프트 베키를 영입했지만, 교체 외국인 선수 마야는 라이트다. 토종 라이트 황연주가 레프트에 들어선다.
코트 위에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세터 이다영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다영은 비시즌 대표팀에 발탁돼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다. 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이효희(도로공사)의 백업 세터 역할을 맡았다.
이후 뒤늦게 팀에 합류해 베키와 시즌을 준비했지만, 마야가 들어오면서 다시 시작했다.
세터와 공격수는 스피드, 높이, 타이밍 등을 맞추는 호흡이 중요하다.
이다영의 장점은 높이 그리고 빠른 토스다. 최근에는 눈에 띄게 그 템포가 느려졌다.
이도희 감독도 이를 지적했다. 이 감독은 "템포가 느리다. 예쁘게 올리려고 하지 말고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한다"면서 "불안하다보니 기다리면서 토스를 한다. 폼이 읽힌다"고 전했다.
이어 "점프 토스를 하게 되면 정확도가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안정적으로 올려주려고 애쓰는 것 같다"면서 "연습 때는 괜찮은데 경기 때 그런다. 승리를 통해 조금 털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1996년생 이다영은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지만 2017년 이도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야 주전 세터가 됐다. 프로 데뷔 후 첫 주전이었다.
세터 출신 이 감독 지도 아래 한 단계 성장했다. 이다영 체제로 나선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 기록, 봄배구까지 펼쳤다. 최종 순위 역시 3위였다.
이다영도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코트를 누볐다. 당시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는 물론 양효진과 황연주, 올해 팀을 떠난 센터 김세영까지 고루 활용했다.
주전 멤버로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다영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준비한 기간이 짧았고, 팀은 긴 연패 악몽까지 꿨다. 심리적 불안감을 안고 있는 이다영이다.
이다영이 다시 빠른 템포를 찾으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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