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비스'서 LJ이혼·황지만 결별 고백→"방송 복귀 준비中"(종합)[Oh!쎈 이슈]

유지혜 2018. 12.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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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선정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LJ와의 이혼 후 겪은 마음고생, 뒤늦게 이혼 소식이 화제가 된 심경, 배드민턴 선수 황지만과의 결별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런 이선정의 방송 출연에 '비디오스타' 이유정 PD는 "워낙 게스트들이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이다. 이선정씨 같은 경우는 우리가 (배드민턴 황지만 선수)결별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못했는데, 편안하게 친구들끼리 수다떨 듯 이야기를 나누다 말하게 된 것이었다"고 말하며 방송에 편하게 임해준 이선정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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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방송인 이선정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LJ와의 이혼 후 겪은 마음고생, 뒤늦게 이혼 소식이 화제가 된 심경, 배드민턴 선수 황지만과의 결별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방송 후 인터뷰를 통해 “방송 복귀를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며 방송에 다시 나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선정, 정가은, 서인영, 서문탁이 등장했다. 이날 이선정은 자신의 이혼과 결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LJ와 45일만에 결혼했다가 4개월 뒤 이혼한 것에 “섣불렀다. 너무 짧은 시간에 결정 하다보니 성격이나 모든 것이 안 맞았다”며 “다만 내가 선택한 것이니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LJ의 구설수로 온라인 상에 다시 소환된 사건에 대해서도 “몰랐다가 친구 박화요비가 알려줘서 알았다. 나랑 상관없는 일인데 사실 좀 불편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특히 이혼을 언급하던 이선정은 방송을 중단한 이유로 “구설수에 자꾸 휘말렸다.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데 손가락질 받는 게 너무 싫었다. 공황장애 때문에 마트에서 쓰러진 적도 있다”고 말하며 공황장애 때문에 방송가를 떠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개 열애 중이던 배드민턴 선수 황지만과는 “헤어졌다”고 말하며, “5년 정도 연애를 하다 헤어지고 지금은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결별과 이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한 이선정은 시원스러운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런 이선정의 방송 출연에 ‘비디오스타’ 이유정 PD는 “워낙 게스트들이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이다. 이선정씨 같은 경우는 우리가 (배드민턴 황지만 선수)결별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못했는데, 편안하게 친구들끼리 수다떨 듯 이야기를 나누다 말하게 된 것이었다”고 말하며 방송에 편하게 임해준 이선정에 고마워했다. 

이 PD는 이선정에 “서로 친분이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였던 데다가, 불편하고 어려울 수 있는 질문을 에둘러 대답하지 않고 솔직하게 바로바로 얘기해줬다. 오히려 제작진이 조심스러워할 정도였다. 만약 게스트들이 불편해하고 어려워했다면 우리도 힘들었을 거다. 하지만 우리가 물어보는 것 이상으로 편하고 솔직하게 말해줘서 놀랐다”고 소개했다.

이선정은 방송 후 OSE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게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면서도 “시청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선정은 “사실 ‘좋은 작품에 들어갑니다’라고 알려 화제가 되면 좋겠는데”라며 웃음을 지으면서도, 자신의 출연이 화제가 되는 것 자체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또한 이선정은 이혼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과거에 (이혼할 때)너무 시끄럽지 않았나. 물의를 일으킨 것은 죄송스럽지만, 제가 원해서 그렇게 된 건 아니었다. 이번 ‘비디오스타’를 통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대중에 좀 더 솔직하게 용서도 구하고 싶기도 하고, 더 열심히 방송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선정은 현재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그는 복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방송을 조금씩 다시 하고 싶어서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됐다”며 “과거에 아무래도 연기, 예능을 했으니 방송 쪽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가리지 않고 하고 싶다”고 복귀 의사를 전했다. 이선정의 화려한 복귀가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는 순간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선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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