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민재,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100억' 러브콜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에 정통한 소식통은 4일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전북에 이적료 9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300만 달러(약 3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 궈안 단장은 이미 지난주 방한해 전북 구단 관계자들과 한 차례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궈안 외에도 복수의 중국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공들이는 중이다.
키 190cm, 몸무게 88kg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춘 김민재는 공중볼과 대인 방어에 강하고, 스피드가 좋아 역습 차단 능력도 탁월하다. 2017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민재는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리그 29경기(2골)를 뛰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전북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의 K리그1(1부리그) 2연패에 기여했다. 지난 3일 열린 K리그 시상식에선 2018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게도 중용받고 있는 김민재는 이변이 없는 한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 무대도 누빌 전망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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