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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갑질 파문 '미스터 피자' 상장 폐지 수순

오너 갑질 파문 '미스터 피자' 상장 폐지 수순
입력 2018-12-04 06:36 | 수정 2018-12-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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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국내 토종 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의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는 15 영업일 내에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라 밝혀 '미스터피자'가 코스닥에서 퇴출될 지 여부가 이달 중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종 피자 프랜차이를 대표하던 MP그룹은 수년간 피자업계 1위를 지켜오다 2014년부터 매출이 줄었으며 지난 2016년 최대주주인 정우현 회장이 갑질 논란을 일으키고 횡령과 배임혐의로 구속기소돼 경영난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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