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28년차 현실부부의 아침

윤수정 기자 2018. 12. 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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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밤 10시

TV조선은 4일 밤 10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방송한다. 결혼 28년 차의 방송인 이만기-한숙희 부부가 현실 부부의 시끌벅적한 아침 풍경을 공개한다.

침대의 3분의 2를 차지해버리는 거대한 몸집의 이만기와 코를 고는 한숙희는 서로의 숙면을 위해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 부부는 침대와 옷장, TV마저 따로 둔 각자의 방에서 기상하는 이색 풍경(?)을 선보인다.

뼛속까지 경상도 상남자인 이만기는 일어나자마자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속옷 차림으로 거실을 활보한다. 이어 산악자전거를 끌고 우람한 장딴지로 거침없이 산을 질주하고, 따라붙던 촬영진이 지쳐 쓰러지는 초유의 사태를 유발한다.

그 사이 한숙희는 남편 없는 집에서 홈쇼핑 매진 임박 소식에 동요한다. 이만기를 쏙 닮은 둘째 아들이 외우고 있던 아빠의 카드번호와 비밀번호까지 제공하며 가세한다. 결국 돌발 '아카(아빠 카드) 찬스'에 흥분한 모자는 51만원이란 거금을 덜컥 결제하는데. 산행에서 돌아와 이를 알게 된 이만기는 크게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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