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웅앵웅' 가사전문, "꼴페미·워마드·메갈" 언급

이호영 2018. 12. 3.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산이가 예고했던 신곡 '웅앵웅'을 공개했다.

3일 오후 산이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곡 '웅앵웅'을 영상에 담아 게재했다.

이후 산이가 따로 '웅앵웅' 발표를 예고한 것이다.

이하 산이의 '웅앵웅' 가사 전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이 '웅앵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래퍼 산이가 예고했던 신곡 '웅앵웅'을 공개했다.

3일 오후 산이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곡 '웅앵웅'을 영상에 담아 게재했다. '웅앵웅'에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 참석해 관객들과 설전을 벌인 상황과 함께 여성 혐오, 페미니스트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담겼다.

산이는 '이수역 폭행 사건' 이후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노래 '페미니스트'를 발표했다. 이후 "'페미니스트'는 여성을 혐오하는 곡이 아니"라며 가사를 설명하는 해석본을 게재하기도 했다. 논란의 여파는 2일 진행된 브랜드뮤직 콘서트로 번졌다.

그는 콘서트에서 일부 관객들의 야유에 "여러분 내가 싫냐"고 관객에 물었고, "네"라고 대답에 "나는 여러분이 좋다. 나를 왜 싫어하냐. 혐오 대신 사랑으로 함께하자. 내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 소리쳐라"고 말했다.
관객들은 산이에게 비방의 뜻을 담은 인형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산이는 이를 보고 "여기 온 워마드, 메갈 너희들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다. 페미니스트 노. 너네는 정신병"이라면서 "난 정상적인 여성들을 지지한다. 워마드, 메갈은 사회 악"이라고 말했다. 결국 무대가 중단됐고,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무대에 올라와 사과했다. 이후 산이가 따로 '웅앵웅' 발표를 예고한 것이다.

이하 산이의 '웅앵웅' 가사 전문이다.

쿵쾅쿵쾅쿵쾅쿵쾅쿵 Let's go 야 뭐래 웅앵웅 I thought you said something 웅앵웅 안들려 what 진짜 웅앵웅 미안 뭐라 한 것 같은데 왜 내 귀엔 걍 sound like 웅앵웅.

이건 확실히 들려 그분들 좌표 찍고 몰려 오는 소리 쿵쾅쿵 야 나 두번 말 안할게 나 절대 여성 혐오 안해 자 제발 줄래 증거 한개 라도 아무말 못해 한적 없기에 메갈 빼애액.

woo 꼴페미야 거짓선동 음 몇번 속았다만 처음에야 남성혐오 이미 이미 인식 메갈은 사회악 진짜 여성은 알지 얘네는 정신병이야 True.

워마든 여자도 남혐 안하면 적이고 욕하지 자기 아빠두 남자는 다 범죄자래 풉 논리론 이길 자신없고 인스타 가계정 악플뿐 얼굴은 왜 다 가렸누 지들도 챙피한진 아는듯 You know it.

야 어떻게 다 들통났어 속임수 모든 여성이 니네편이란 온라인 눈속임두 같은 여성인걸 악이용 woman right에 독일뿐 페미나치 패망 마치 뻔해 (나치) 독일군 Lose.

불이야 불이야 불 화력 지원 하는 중 (후르르) 타는 냄새 나는군 Not me 워마드 니꺼 갈일 없거든 니가 먼저 했거든 로보토미 전두엽 절제술 필요 꼴페미 탈출은 지능순 악한자가 약한척 하며 가짜 만든 정의뿐 범죄 혐오충 신은 문제를 잘못냈어 얘네는 답이 없어 날아라 슈퍼보드 얘네 데리고 얘네는 뉴질랜드 각.

By the way, concert yesterday 야유해 that's okay 근데 메갈 야유회 정식 회원 분들 pamphlet XX라며 성희롱해 나를 향해 겨냥해 맞춘 돼지 인형엔 죽어라고 써있네 빈정대며 가운데 손가락 놀리며 산하다 추이야 근데 모두 알지? 추한 나방들이 날아 가서 타죽는곳 바로 빛.

이제 들린다 메갈은 사회악 우월주의 넘어 혐오 KKK America.

이호영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