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구의 생일톡투유] 황치열 "뉴욕타임스퀘어 생일 축하 전광판, 지금도 신기"

2018. 12. 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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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무명 시기를 견뎠다.

조금씩 대중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알려온 끝에 이제는 당당히 한류를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솔로 가수가 황치열.

그러나 황치열의 생일 풍경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축하받아야 할 날에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는 팬들을 향해 더 고마움을 표하고, 생일에 가장 듣고 싶은 말로 '노래해줘서 고마워요'를 꼽는 천상가수 황치열에게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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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치열 SN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긴 무명 시기를 견뎠다. 조금씩 대중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알려온 끝에 이제는 당당히 한류를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솔로 가수가 황치열. 팬들에게 끊임없는 열정으로 희망을 선사해 온 그가 3일 생일을 맞았다. 황치열은 1982년 12월 3일 생이다.

힘든 시기를 넘어 스타가 된 만큼 생일을 맞아 성대한 파티를 열어도 될 터. 그러나 황치열의 생일 풍경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그는 항상 그랬듯 이번 생일도 일하고 있을 자신의 모습을 예상한다. 그럼에도 황치열은 “이젠 팬들과 함께이기에 행복하다”고 말한다.

축하받아야 할 날에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는 팬들을 향해 더 고마움을 표하고, 생일에 가장 듣고 싶은 말로 ‘노래해줘서 고마워요’를 꼽는 천상가수 황치열에게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생일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항상 그랬듯이 일하고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도 생일날에는 매번 레슨을 하고 있었어요”

▲ 생일을 맞은 소감은 어떤가요?
“예전에는 친구들과의 생일을 함께 했다면 지금은 팬들과 함께하기에 더 행복해요”

(사진=황치열 SNS)



▲ 황치열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부모님께 감사한 날이에요. 낳아주시고 길러 주신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날.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나 더 의미를 부여하자면 오랜만에 친구들과 식사하는 날입니다”

▲ 태몽은 뭐였나요?
“길을 걸어가시는 어머니를 검은 강아지가 와서 물었다고 해요”

▲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현재 느낌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견고해지고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더 멋있게 나이를 먹고 싶습니다”

▲ 생일에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장 많이 듣고 싶은 말은 ‘노래해줘서 고마워요’예요. 이유는 노래하는 건 제가 서울 와서 홀로서기의 이유였고 전부였기에 그걸 인정받는 것 같아서요”

▲ 자신의 생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꼽는다면?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는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사랑이 가득한 노래라 제 생일도 사랑이 가득했으면 해서요.(웃음)”

▲ 혹시 가장 기대되는 나이가 있나요?
“어렸을 땐 ‘이맘때쯤 진짜 멋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 가장 멋진 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사진=황치열 SNS)



▲ 특별했던 생일 선물이 있나요?

“ 팬들께서 매년 역대급 선물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올해는 뉴욕타임스퀘어 전광판 선물뿐만 아니라 세계각지 전광판 선물을 받았어요. 지금도 신기합니다.”

▲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받고 싶은 선물은 없고 콘서트나 팬미팅 때 제 노래로 다 함께 합창했으면 좋겠어요”

▲ 생일을 맞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어요?
“세계여행 가고 싶어요. 아직도 못 가본 곳이 너무나 많답니다”

▲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부모님을 물론이고 우리 팬님. 정말 감사합니다”

▲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축하한다. 항상 생일 때 선물 하나 못해줬는데 오늘도 일을 선물로 너에게 주는구나. 감사히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살자. 잘해왔고 더 잘해보자. 사랑한다 치열아”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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