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성희롱 악플에 결국 터졌다..'숙명'과도 같다며 참아왔는데

문지훈 기자 2018. 12. 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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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가 성희롱 악플에 결국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 시켰다.

강은비는 3일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메시지와 악플에 대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그간 악플에 수도 없이 시달려 왔다.

그런 강은비가 이번 악플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시사한 것은 도를 넘어 선 댓글에 참아왔던 분노가 터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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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사진=아프리카TV 영상캡처
강은비가 성희롱 악플에 결국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 시켰다.

강은비는 3일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메시지와 악플에 대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변호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비는 그간 악플에 수도 없이 시달려 왔다. 그러면서도 최근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면서 악플에 다소 미온적인 대처를 해 대중을 의아하게 했다.

강은비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강은비는 댓글을 일일이 다 읽는 점에 대해 “시청자들도 그 점에 대해 ‘왜 다 읽느냐’며 불편하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동안 사람이 없었던 곳에서 방송했던 습관 때문인지, 소통하는 방송이기에 전부 답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면서 “어떤 이들은 똑같은 걸 물어볼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욕할 수도 있지만, 전부 답하는 게 인터넷 방송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일일이 대응하다가 과부하가 걸리는 때도 종종 있지만, 그들도 자기 시간 쪼개면서 내 방송에 들어오니까 최대한 대답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종종 기분을 상하게 하는 악성댓글도 다수 발견된다. 그럼에도 강은비는 그런 시청자들을 차단하거나 강퇴하지 않았다.

강은비는 “심각해지면 시청자들을 위해 채팅방 사용 일시금지정도로만 끝낼 뿐이지, 될 수 있으면 차단이나 강퇴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그동안 차단했던 시청자들도 지금 다 해체해서 이제 거의 남지 않았다. 현재 블랙리스트에 한 5명 정도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강은비가 이번 악플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시사한 것은 도를 넘어 선 댓글에 참아왔던 분노가 터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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