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2' 배선우 "내년에는 일본 간다"

노우래 2018. 12. 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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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2' 배선우(24ㆍ삼천리ㆍ사진)가 2019년 일본에 진출한다.

지난 30일 일본 효고현 도큐 그랜드오크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4위(3언더파 285타)에 올라 단숨에 시드를 확보했다.

'상금퀸' 이정은6(22ㆍ대방건설)가 일찌감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선언해 KLPGA투어 상금랭킹 1, 2위가 모두 해외로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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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QT 14위로 시드 확보, 이나리와 음나연, 이솔라 등 '합격'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2' 배선우(24ㆍ삼천리ㆍ사진)가 2019년 일본에 진출한다.

지난 30일 일본 효고현 도큐 그랜드오크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4위(3언더파 285타)에 올라 단숨에 시드를 확보했다. 틈틈히 일본으로 건너가 3차례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예선을 모두 치른 끝에 바라던 티켓을 손에 넣었다. 첫날 1오버파와 둘째날 2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셋째날 2언더파, 최종일 3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33위 이내에 들면 내년 J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배선우가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4승의 간판스타다. 2013년 투어에 합류한 뒤 일관성을 과시하며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10월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올해는 특히 2승을 수확했다. 12차례 '톱 10' 진입을 곁들여 상금랭킹 2위(8억8403만8947원)를 차지했다.

그린적중률 79.23%(4위)의 '송곳 아이언 샷'이 주 무기다. 페어웨이안착률 77.31%(24위), 라운드 평균 퍼팅 수는 30.34개(32위)다. 배선우는 내년 국내 무대 역시 타이틀방어전 등을 포함해 몇 차례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나리(30)와 음나연(25), 이솔라(28) 등이 '좁은 문'을 통과했다. '상금퀸' 이정은6(22ㆍ대방건설)가 일찌감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선언해 KLPGA투어 상금랭킹 1, 2위가 모두 해외로 떠나게 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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