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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권오중 "아들, 전세계 단 15명 희귀병 앓고 있어" 고백

신영은 기자
입력 : 
2018-12-02 19:26:49
수정 : 
2018-12-02 1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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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궁민 남편' 배우 권오중이 아들의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 남편'에서는 권오중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과 식사 중에 권오중은 "우리 아이가 워낙 허약했다. 병원에 갔더니 시제품을 사 먹이지 말고 유기농으로 먹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들을 위해 요리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은 나아져서 아무 거나 잘 먹는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제 아들이 사실 특별하다"면서 "국내에는 1명, 전세계에서 15명만 겪고 있는 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권오중은 "아들이 손길이 필요한 아이이기 때문에 항상 아들이 어떤 걸 좋아할까. 이걸 하면 좋을까 생각하는 거 같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권오중과 아내, 아들 혁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짜장라면을 끓여준 뒤,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오중은 "아들 때문에 취미 생활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그가 열의를 갖고 낚시를 준비했던 이유를 그제서야 알아차렸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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