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FC서울-부산아이파크'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12. 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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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K리그1(1부리그) 무대를 누비게 될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가 격돌하게 됐다.

서울은 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최종전에서 상주상무에 0-1로 패배, 11위로 추락했다.

결국 서울은 인천유나이티드와 상주에 밀려 11위로 추락,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2013년 첫 승강 플레이오프가 개최된 이래 4년 연속 2부리그 팀이 1부리그 팀을 제치고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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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내년 K리그1(1부리그) 무대를 누비게 될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가 격돌하게 됐다.

서울은 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최종전에서 상주상무에 0-1로 패배, 11위로 추락했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었지만, 후반 19분 박용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결국 서울은 인천유나이티드와 상주에 밀려 11위로 추락,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서울이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리그2(2부리그)에서는 부산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리그 3위 자격으로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나선 부산은 대전시티즌을 3-0으로 완파하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도 상주에 승부차기 끝에 져 승격에 실패했던 부산은 승격에 재도전하게 됐다.

서울과 부산이 격돌하는 것은 지난해 5월 FA컵 이후 1년 7개월 만, 리그에서 격돌하는 것은 2015년 8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원정 방식으로 두 차례 경기가 열린다.

1차전은 오는 6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차전은 9일 오후 2시1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최종 승리팀은 1·2차전 합산성적을 통해 결정된다. 득실차가 같을 경우 원정다득점 우선원칙이 적용되고, 이마저도 같으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통해 최종 승리팀을 결정한다.

2013년 첫 승강 플레이오프가 개최된 이래 4년 연속 2부리그 팀이 1부리그 팀을 제치고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상주가 부산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처음으로 강등을 피했다.

▲2018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

* FC서울 vs 부산아이파크

- 1차전 : 6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
- 2차전 : 9일 오후 2시1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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