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피해자 반박 "여죄 찾아 재판 세울 것"..마동석 측 "책임 있다면 다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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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본명 이동석)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 측이 "변제했다"는 마동석 측 주장에 억울해하며 반박했다.
피해자 측은 사건이 알려지고, 마동석 측이 변제했다고 밝힌 뒤 연예매체 SBS funE와 인터뷰를 통해 마동석 측 주장에 반박했다.
또한 변호사는 "(마동석의 부친이) 회사 대표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형사 재판에 임했고 형사 재판에서 판결이 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공탁하면서 피해자에게 변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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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본명 이동석)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 측이 "변제했다"는 마동석 측 주장에 억울해하며 반박했다. 마동석 측은 조심스러워하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동석 부친 사기 사건 피해는 29일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사건이 알려지고, 마동석 측이 변제했다고 밝힌 뒤 연예매체 SBS funE와 인터뷰를 통해 마동석 측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마동석의 부친 이모(85)씨가 고교 시절 인연인 피해자 김모(83, 여)씨가 평생을 모아온 노후자금을 5억 원 가까이 빼돌렸다고 폭로한 피해자의 조카 A씨는 이 인터뷰에서 "저렇게 나올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 씨는 처음에 돈을 빌린 사실조차 없다고 잡아떼다가 거짓말과 사기의 증거를 밝혀낼 때마다 그 부분만 인정을 해왔다고.
A씨는 "형사 재판에서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기의 고의성이 인정된 것이다. 그런데도 이게 그저 사업하다가 한 실수이고 오해냐"면서 "이모님(피해자 김 씨)이 뒤늦게 조카들에게 피해 상황을 고백한 뒤 2년 동안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검찰, 경찰, 법원을 뛰어다니며 이 씨의 거짓말과 사기를 일부 밝혀냈다. 이 씨는 밝혀낸 데까지 ‘돈 줬으니 된 것 아니냐?’고 하고 있다. 피해자가 거지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철저한 증거에 의해 소명된 것만 2억 원이 넘는다. 증거가 없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자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A씨는 이 씨가 지난 2월 김 씨의 인감 보호 신청까지 했다며 "여차하면 이 씨가 이모님 집까지 팔아치우려고 했던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와 관련 마동석 소속사 TCO ent 관계자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피해자에게 연락이 온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들의 입장을 존중한다. 서로 입장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그것보다 먼저 중요한 건 사과인 것 같다"며 "아들로서 법적,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 있다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10년 고교시절 인연이었던 마동석의 부친 이씨와 피해자 김 씨가 다시 만났으며 이 씨가 자녀 없이 혼자 산 김 씨를 꾀어 노후자금과 집 담보대출까지 받게 해 수억 원을 빼돌렸다고 폭로했다. 조카들은 2016년 이 씨를 고소했고 이 씨는 올해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형을 받았다.
마동석의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이 보도되자 "지난 2010년경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며 "이후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하였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마동석 부친의 변호사가 이날 한 인터뷰를 통해 “재판과정과 수사과정에서 피해자는 차용증을 단 한 장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또한 마동석의 부친은 피해자에게 직접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호사는 “(마동석의 부친이) 회사 대표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형사 재판에 임했고 형사 재판에서 판결이 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공탁하면서 피해자에게 변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피해자 측이 다시 반박한 것이다.
A씨는 "10년 전에 발생한 것이라서, 금융 기록들 중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한 게 많다. 끝까지 여죄를 찾아내 이씨를 다시 형사 재판에 세울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동석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성난황소'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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