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무역투자실장 "미래 신산업 꽃 피울 환경 만들겠다"

정상균 2018. 11. 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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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최한 '2018 기업환경세미나'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CEO)들과 투자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 회장을 비롯한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유럽 등 주한외국상의 대표와 국내 기업 및 외투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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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주최 '2018 기업환경세미나'서 외국인투자 협력 소통
김선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8 주한미국상의 기업환경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최한 '2018 기업환경세미나'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CEO)들과 투자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 회장을 비롯한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유럽 등 주한외국상의 대표와 국내 기업 및 외투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선민 무역투자실장이 산업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김 실장은 축사에서 "외국인투자 실적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도전에 외국인 투자기업인들과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4차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세계적인 산업 흐름에서 한국은 세계 어디보다 유리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 투자처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기회가 창출될 것이다. 정부는 한국형 규제 유예(샌드박스)제도 도입 등과 함께 미래 신산업을 꽃 피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참은 국내외 기업 700여개사를 회원사로 구성된 대표적 주한외국상공회의소다. 한·미 양국의 투자·무역 증진과 정부·기업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미국·독일·프랑스·영국·유럽 등 주요국 주한상공회의소 대표가 모여 한국경제의 혁신과 투자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한국 정부에 전폭적인 협력의지를 밝히는 공동서명식을 개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김정화 산업부 투자정책과장은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규제혁신을 위한 규제 유예제도 준비현황, 지속적 현장 애로 발굴 계획 등을 발표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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