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타이 투이바사, UFN 142의 메인이벤터로 나서~

이주상 2018. 11. 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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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2(이하 UFN 142)에서 헤비급 신구 강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11년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호주 출신의 떠오르는 별 타이 투이바사가 UFN 142의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것.

그런 그에게 데뷔 이래 8연승을 달리고 있는 투이바사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대다.

랭킹이나 인지도 모두 도스 산토스가 우위에 있지만, 투이바사도 아직 패배를 경험한 적이 없는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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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오는 12월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2(이하 UFN 142)에서 헤비급 신구 강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11년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호주 출신의 떠오르는 별 타이 투이바사가 UFN 142의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것. 현재 랭킹 7위에 머물러 있는 도스 산토스는 챔피언에 올랐던 ‘과거의 영광’을 잃었다. 2011년 11월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2차 방어전에서 케인 벨라스케스에 무릎을 꿇었던 그는 이후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기록하고 있다. 약 6년 전부터 지금까지 ‘연승’을 이어나간 적이 없다. 그런 그에게 데뷔 이래 8연승을 달리고 있는 투이바사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대다.

타이 투이바사(왼쪽)와 주니어 도스 산토스 사진출처 | 타이 투이바사 인스타그램

랭킹이나 인지도 모두 도스 산토스가 우위에 있지만, 투이바사도 아직 패배를 경험한 적이 없는 실력자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UFC 225에서는 UFC 헤비급 통합 챔피언 출신 안드레이 알롭스키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지난해 다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부상을 당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많은 격투기 팬들이 둘의 치고 받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한편, 투이바사는 도스 산토스에 다소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흥미를 끈다. 자신의 SNS에 도스 산토스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MMA는 멋진 스포츠다. 어느 날은 친구로서 포옹하는가 하면, 그 다음에는 서로 주먹을 날리기도 한다”는 감상을 남겼고, ‘#RESPECT(존중)’ 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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