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커플선언..신지 "연애? 안하던 행동해서 알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와 교제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가 코요태 공연 무대에 올라 팬들에 공식 커플임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를 공연에 초대했다. 황미나는 무대를 보면서 노래와 안무를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개그맨 고명환은 "여자친구가 온 것으로 안다"는 김종민의 말에 황미나를 무대로 불렀다. 황미나는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 위로 올라왔다. 김종민은 "진짜로 만나고 있는거냐"는 고명환의 질문에 "그럼요. 지금 심장이 너무 떨린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황미나는 자신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코요태의 대기실을 찾았다. 신지는 황미나에 "(김종민을) 18년 동안 봤다. 그런데 너무 티가 나더라. 셀카 찍고 풍경 찍고. 해외 나가면 와이파이에 신경 안쓰던 사람인데 와이파이도 신경 쓴다. 안하던 행동을 하더라. 그래서 잘 되고 있나 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철저하게 속였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의 맛'으로 인연을 맺은 김종민과 황미나는 최근 100일 간의 계약 연애를 마치고 1년 간의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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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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