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 천만시대, 탈모 샴푸가 진화한다!

한국일보 2018. 11. 3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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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呂), 탈모증상케어는 물론 성분, 향, 볼륨까지 충족하는 고기능성 제품 출시 '눈길'

최근 유전적 요인과 함께 스트레스, 식습관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탈모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절반은 20~30대의 젊은 층이었다.

이에 따라 국내 헤어 시장에서 탈모 샴푸 비중도 2015년 13%에서 2017년 20%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탈모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하여 건강할 때부터 두피와 모발 관리에 공을 들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가 탈모라는 공통적인 고민을 넘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복합적으로 케어 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탈모증상케어는 물론 성분과 볼륨, 향, 사용감까지 고려한 려(呂)의 고기능성 제품들을 자세하게 알아보자.

탈모증상케어는 물론 모발의 각을 세우는 샴푸

지난 7월 려(呂)가 새롭게 선보인 ‘자양윤모 모발채움 탈모증상케어 샴푸’는 아모레퍼시픽의 독자기술인 모근지지체™ 기술이 모발의 뿌리를 감싸고 지지하면서 힘없는 모발을 뿌리부터 단단하게 일으켜 세우고 모발에 볼륨 있는 각을 더해준다.

모발의 뿌리에서 새로 자란 모발은 물을 잘 흡수하지 않는 지질 보호막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발이 자라면서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 빗질, 잦은 세정, 염색이나 펌과 같은 시술에 의해 모발 외부의 지질 보호막이 손상을 입고 친수성을 띄게 된다.

모근지지체™는 이러한 모발의 뿌리 부분과 모발의 끝부분의 서로 다른 특성에 착안해 뿌리 부분에만 잘 흡착하는 고분자폴리머를 선택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렇게 선정된 모근지지체™는 모발의 뿌리 부분인 모근을 세워 정수리의 볼륨감을 살려낸다.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의 인체 모발 트레스 실험 결과 모근지지체™기술을 처리한 모발의 경우 탄력과 볼륨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이 인삼에서 찾은 독자적 탈모증상케어 기술인 진센엑스™(GinsenEX™)가 포함되어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으로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고되었다.

뿐만 아니라 실리콘, 동물성원료, 합성색소, 광물성오일, 트리에탄올아민 등 5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모발 타입에 따라 힘없는 모발용과 손상 모발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려(呂) 브랜드 매니저는 “모근지지체™를 함유한 ‘자양윤모 모발채움 탈모증상케어 샴푸’는 다양한 연령대의 공통적인 헤어 고민인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모발 뿌리부터 각을 세워 볼륨 있는 헤어를 연출해주는 신개념 샴푸”라고 강조했다.

탈모증상케어는 기본, 맑은 숲의 청정에너지로 두피에 산림욕 한 듯~

지난 6월 려(呂)가 출시한 ‘두피청정 샴푸’는 탈모증상 케어 기능은 물론 두피 산림욕을 한 듯 청량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두피 청정 수분정화 샴푸’와 ‘두피 청정 영양강화 삼푸’ 2가지로 출시되어 각각 편백수와 어성초 성분이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지성 두피를 위한 ‘수분정화 샴푸’는 두피 진정에 효과적인 국내산 편백수에 삼나무 잎과 쑥잎수, 박하 성분이 더해져 스트레스로 약해진 두피에 수분을 충전하고 피지와 노폐물을 개운하게 씻어낸다. 세정 후에는 편백나무 숲에 온 듯 상쾌한 향기가 지속된다.

중건성 두피를 위한 ‘영양강화 샴푸’는 국내산 어성초가 두피에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삼나무 잎과 쑥잎수, 솔잎 성분이 두피의 유분기를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 산뜻한 두피를 완성해준다. 세정 후에는 맑은 풀잎 향이 청정한 기운을 선사한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실리콘 오일,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합성색소, 트리에탄올아민을 첨가하지 않은 5無 포뮬라와 함께 두피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제품이다.

사포닌이 풍부한 인삼 성분을 함유해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으로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고되었다

탈모증상케어는 물론, 모발의 볼륨감을 연출하는 샴푸

려(呂)의 ‘생(生)발효인삼 샴푸’는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생생한 발효인삼 성분이 두피 장벽을 강화해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핵심 성분인 발효인삼은 자연 한방 소재 이용률이 높은 9가지 유익균을 선정하여 216시간 동안 인삼에 발효, 숙성하는 려자임발효™ 기술로 탄생했다.

오랜 발효 과정을 거쳐 저분자화된 유효 성분이 두피와 모발을 더욱 효과적으로 채워 두피장벽과 보습을 강화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영지버섯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한방 소재인 황금 추출물이 두피 탄력을 강화한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 사용 2주 후 탈락 모발 수 감소, 모발강도 개선, 두피 수분량 증가, 모발 볼륨감 개선 항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오일, 동물성 원료, 합성 색소 등 7가지 성분 무첨가 및 민감패널 대상 두피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제품이다.

샴푸 후에는 마그놀리아와 자스민, 발효 인삼이 어우러져 은은한 허브향을 선사한다. 이 제품 역시 려(呂)의 독자 기술인 진센엑스(GinsenEX™)가 함유되어 탈모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으로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1973년에 아모레퍼시픽은 회사 최초의 한방 샴푸인 진생삼미 샴푸를 출시한 이후, 두피 모발 케어를 위한 핵심 소재로 인삼에 주목해왔다.

인삼은 피부와 두피 장벽을 강화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 만 아니라, 인삼에 포함된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삼의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0년 진세노사이드가 고함량된 인삼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3년의 연구 끝에, 압력을 이용한 차압순환법과 고도의 정제 기술을 통해 인삼에서 고농축 진세노사이드 성분인 진센엑스™(GinsenEX™)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인삼의 뿌리 중에서도 사포닌 함량이 높은 중미삼 뿌리에서 추출한 진센엑스™는 모근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가 360여 종의 자연 소재를 연구한 끝에 발굴해낸 자연 유래 탈모 증상 케어 유효 성분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2015년 진센엑스™ 연구 결과는 최초성을 인정받아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인 ‘피부과학저널(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에 게재되었다.

또한 같은 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진센엑스™의 신규성과 우수성을 또 한번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진센엑스™는 두피와 모발의 이상 신호로부터 모근을 보호하는 새로운 효능이 입증되며, 이를 또 한번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 분자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에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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