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재혼실패,트라우마 걸린 "딸 혜빈 의사" 가장 중요

디지털뉴스부 2018. 11.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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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재혼실패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성수와 딸 혜빈 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성수 재혼실패 이야기와 그의 고민을 듣고 김민교는"혜빈이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으니 혜빈이가 기다려 줄 때 까지는 재혼 생각은 하지 말아라"라며 조언했고, 김성수는"혜빈이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 혜빈이가 원치 않는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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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김성수 재혼실패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성수와 딸 혜빈 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수는 깔끔하게 단장하고 하교하는 혜빈 양을 마중나간다. 친구를 초대한다며 "너한테 허락받을 것도 있다"는 아빠의 말에 혜빈 양은 "혹시 여자친구 오는 거 아니에요? 진짜 생겼어요?"라고 의심하며 아빠의 연애를 반대했다.

하지만 혜빈 양의 우려와 달리, 이날 김성수의 집을 방문한 사람들은 여자친구가 아닌 배우 김민교, 그리고 김성수와 친한 강규택 PD였다. 김성수는 재혼실패 이야기와 함께 딸의 미래를 위한 고민을 지인들에게 털어놨다.

그는 "전에 한 번 (재혼) 시도를 했다"며 "그 때 난 절실했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 만난지 1~2개월 만에 진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그게 얼마 안 갔다"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혜빈이만 잘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얼마 안 갔다"며 "실패를 한 번 한 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 잘못이 많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재혼실패 이야기와 그의 고민을 듣고 김민교는"혜빈이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으니 혜빈이가 기다려 줄 때 까지는 재혼 생각은 하지 말아라"라며 조언했고, 김성수는"혜빈이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 혜빈이가 원치 않는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성그룹 쿨의 김성수는 지난 2004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10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재혼했지만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이혼해 현재 딸 혜빈 양을 키우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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