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연기일뿐"..이엘리야, 욕설 악플에도 '분노無' 현명한 대처법 [종합]

박진영 2018. 11. 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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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가 현명한 악플 대처법을 보여줬다.

충분히 상처가 되는 악플이었고, 이에 화를 내도 될 법한 상황임에도 이엘리야는 차분히 "연기는 연기, 배역은 배역"이기에 자신이 연기하는 악녀 민유라와 동일시하지 말아달라고 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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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현명한 악플 대처법을 보여줬다. 

이엘리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캡처본의 제일 위에는 "더러운 냄새나는 X아. 작작 나대라"라는 악성 댓글이 적혀져 있어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이엘리야는 "창작하는 예술 외에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연기는 연기, 배역은 배역일 뿐이에요. 부족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여기까지 오셔서 화 내시는 건 참아 주실 수 있으실까요? :)"라는 글을 남겼다. 

충분히 상처가 되는 악플이었고, 이에 화를 내도 될 법한 상황임에도 이엘리야는 차분히 "연기는 연기, 배역은 배역"이기에 자신이 연기하는 악녀 민유라와 동일시하지 말아달라고 청하고 있다. 또 스스로는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엘리야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황실 비서팀장 민유라 역을 맡아 황후 자리에 오르고자 신은경과 대립하고 장나라에게 각종 계략을 펼치는 등 악녀를 실감나게 연기해내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로,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이엘리야는 김순옥 작가가 선택한 '新 악녀'로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이엘리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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