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 별세..딸 이혜정 "아버지는 살아있는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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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지업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이 그제(27일) 별세했습니다.
이종대 초대 회장은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는 방송에서 "늘 검소한 모습으로 한 분야에 평생을 바치신 아버지는 나에게 살아있는 교과서, 그 자체였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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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지업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이 그제(27일) 별세했습니다. 이종대 초대 회장은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경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1967년 유한양행 제지기술 부장으로 입사했고 1970년 유한킴벌리 창립을 주도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뽀삐 화장지', '미용티슈 크리넥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해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한국 수출산업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석탄산업훈장, 철탄산업훈장 등을 받았으며 1997년에는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있는 '세계제지업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는 방송에서 "늘 검소한 모습으로 한 분야에 평생을 바치신 아버지는 나에게 살아있는 교과서, 그 자체였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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