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스포츠걸]'더블G'에 어울리는 문세림, 모델-방송-G걸까지 접수

UFC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양동이와 임현규가 출전했던 신생 격투기 단체 더블G의 첫번째 대회가 지난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신생 격투기 대회임에도 인상적인 경기력과 화제성으로 호평을 받았던 더블G에는 역시 라운드걸도 인기를 끌었다.

일반적인 격투기 대회와 달리 무려 5명의 'G걸(라운드걸)'이 나와 모두가 화제가 된 가운데 가장 익숙한 얼굴은 역시 레이싱 모델 출신의 문세림이었다.

레이싱 모델계에서 이미 유명했던 문세림은 지난 2016년 SBS의 '스타킹'에 출연해 중국재벌과 결혼한 레이싱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코너는 5명 중 4명이 진실을 말하고 1명이 거짓을 말하는 것을 찾아내야했는데 문세림이 레이싱걸을 했다는 것을 제외하곤 중국 재벌과 결혼했다는 얘기는 거짓이었다.

문세림은 2015 NFC 전국피트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부분에서 우승하는 등 피트니스 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둬왔다. 대한보디빌딩협회 비키니피트니스 국가대표까지 지내기도 했다.

또한 MBN의 '실제상황'의 재연배우로 출연하는 등 모델과 방송계를 넘나들기도 했다.

더블G의 라운드걸로 발탁된 문세림은 이날 대회에서 임현규가 승리하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현규 선수가 친구의 남편이어서 잘 알고 있었다. 10년 만의 국내 복귀라 임현규 선수는 물론 친구도 굉장히 마음을 졸이며 준비했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친구가 떠올랐다. 복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안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격투기가 굉장히 인기가 높은 종목임을 알고 있다. G걸로 발탁돼 영광이다. 선수들을 케어 하는 것은 물론 팬들에게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블지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해 더 왕성한 G걸로써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스포츠한국 스포츠팀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