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영상공개→조덕제 반박→장훈 "사기극" 폭로전 예고..논란 재가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반민정이 조덕제 성추행 사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조덕제가 앞서 억울함을 주장하며 공개했던 영상은 성추행 전후의 상황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제는 문제가 된 장면에 대해 "1심과 2심 판사들은 이 영상을 보고 성추행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며 "영상 전체는 4분에 불과한 장면이다. 반민정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 없는지 충분히 가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반민정이 조덕제 성추행 사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조덕제가 또 다시 반박에 나섰고, 침묵을 지키던 장훈 감독까지 가세해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조덕제 사건을 둘러싼 가짜 뉴스의 진실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반민정은 “나는 가짜뉴스의 피해자”라며 “이렇게까지 매일 고통스러운 날들을 알았다면 과연 신고를 했을까 잘 모르겠다. 더 이상 최악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다”이라고 토로했다.
제작진은 반민정의 동의를 구해 사건 당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반민정은 영화에서는 상반신만 촬영됐지만, 조덕제가 장훈 감독의 지시와 다르게 자신의 속옷을 찢고 바지 속에 손을 넣었다고 밝혔다. 조덕제가 앞서 억울함을 주장하며 공개했던 영상은 성추행 전후의 상황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영상분석을 외뢰했고, 전문가는 “성추행 및 성적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추정 행위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방송 후 조덕제는 SNS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내용에 대해 모두 반박했다. 이어 영상 전체를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덕제는 문제가 된 장면에 대해 “1심과 2심 판사들은 이 영상을 보고 성추행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며 “영상 전체는 4분에 불과한 장면이다. 반민정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 없는지 충분히 가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영화 ‘사랑은 없다’를 연출한 장훈 감독 역시 지난 3년간 침묵을 깨고 SNS를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질한 감독, 비겁한 감독으로 3년여의 시간을 송장으로 살았다. 어떤 말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찾는 게 너무나 힘들었다. 그래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말을 아꼈다. 그렇게 바보 같은 시간들이 흘러갔다. 그게 화근이었나 보다. 그러는 사이 한 쪽에서는 끊임없이 추악한 소설을 써나가고 본인을 그 소설의 악의 축,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말했다.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뉴이스트 W, 'HELP ME' 음원차트 1위..음원강자 입증
- 설현, 방송 최초 민낯 공개
- 엑소, 정규 5집 '빌보드 200' 23위..'자체 최고 기록'
- 방탄 공식사과, 지민도 입 열었다 "모두 놀랐을 것..정말 마음 아파"
- 한지민, 눈물의 수상 소감에 '응원 봇물'
- 尹 ″다음 주 용산서 만나자″…이재명 ″마음 내주셔서 감사″
- 개혁신당 ″당 대표에 여론 25%, 대학생·언론평가 25% 반영″
- ″뛰어내리겠다″ 창문에 매달린 택배 도둑…경찰특공대 투입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 이스라엘·이란 '갈등고조' 속 국내 건설사 직원 철수
- 검찰, 이화영이 '술판 벌였다' 지목한 장소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