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심상대에 성추행 당했으나 문인들이 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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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이 동료 작가 심상대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동료 문인이 이를 묵과했다고 주장했다.
28일 공지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평생 단 한번 성추행을 이 자에게 당했다"며 소설가인 심 작가의 신강을 다룬 기사를 함께 게시했다.
공 작가에 따르면 심 작가는 회식자리에서 책상 밑으로 손을 내려 자신의 허벅지를 더듬었다.
심 작가는 현재까지 공 작가의 주장에 공식 의견을 내놓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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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이 동료 작가 심상대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동료 문인이 이를 묵과했다고 주장했다.
28일 공지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평생 단 한번 성추행을 이 자에게 당했다"며 소설가인 심 작가의 신강을 다룬 기사를 함께 게시했다.
공 작가에 따르면 심 작가는 회식자리에서 책상 밑으로 손을 내려 자신의 허벅지를 더듬었다.
이에 즉시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 했으나 함께 있던 문인들이 "너만 시끄러워진다"며 제지했다고 한다.
심 작가는 현재까지 공 작가의 주장에 공식 의견을 내놓지 않고있다.
심 작가는 1990년에 민음사에서 발행하는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3편을 발표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1년 제46회 현대문학상, 2012년 제6회 김유정문학상 등에서 받는 등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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