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FA 모창민과 3년 20억원에 계약
박소영 2018. 11. 28. 14:0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FA(자유계약선수) 모창민(33)과 3년 최대 20억원에 28일 계약했다. 모창민은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원을 보장받고, 옵션 조건을 달성하면 연 1억원씩을 추가로 받는다.
모창민은 2008년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했고, 2013년부터 NC에서 활약했다. 올해 타율 0.279에 17홈런 62타점 38득점을 기록했다.
모창민은 "다이노스에서 야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팀의 고참으로서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내 역할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문 NC 단장은 "모창민은 한 방을 갖춘 강타자이자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라며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대표하는 좋은 사람으로 동료와 선후배를 이끌며 팀을 뭉치게 하는 역할도 더욱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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