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신혜선 단막극을 영화처럼..'사의찬미'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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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과 신혜선이 안방극장에 영화를 선물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처음 방송된 SBS TV TV시네마 '사의찬미' 시청률은 5.9%-6.5%로 집계됐다.
'사의찬미' 이야기는 이미 연극, 영화, 뮤지컬 등을 통해 다뤄졌지만, 신혜선과 이종석이 만들어낼 새로운 윤심덕과 김우진은 시청자들의 큰 흥미를 끌었다.
전날 밤 11시 방송된 '최고의 이혼' 마지막 회 시청률은 4.4%-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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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종석과 신혜선이 안방극장에 영화를 선물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처음 방송된 SBS TV TV시네마 '사의찬미' 시청률은 5.9%-6.5%로 집계됐다.
'사의찬미'는 TV시네마라는 말처럼 3부작(프리미엄CM 구분 기준 6부작) 드라마다.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바탕으로 했다.
첫 방송에서는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예술인들의 고뇌와 열정이 그려졌다.
'사의찬미' 이야기는 이미 연극, 영화, 뮤지컬 등을 통해 다뤄졌지만, 신혜선과 이종석이 만들어낼 새로운 윤심덕과 김우진은 시청자들의 큰 흥미를 끌었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도 호평을 받았다.
같은 날 KBS 2TV 월화극 '최고의 이혼'과 MBC TV 월화극 '배드파파'는 저조한 시청률로 나란히 퇴장했다.
전날 밤 11시 방송된 '최고의 이혼' 마지막 회 시청률은 4.4%-4.2%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석무(차태현)와 강휘루(배두나)가 재결합하고 진유영(이엘)과 이장현(손석구)도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결말이 그려졌다. 이들은 헤어짐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최고의 이혼'은 일본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해 '현지화'에 성공할지 큰 관심을 모았다.
이혼한 남녀의 이야기라는 극의 특성상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으나,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두나를 포함해 차태현, 이엘, 손석구 등 배우들의 연기는 설득력 있었다.
MBC TV '배드파파'는 3.1%-3.9%로 종영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유지철(장혁)이 라이벌 이민우(하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판정패한 후 아픈 딸을 위해 간을 이식해주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지철은 그동안의 신약 사용으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배드파파'는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읽지 못한 채 결말까지 신파극으로만 흐르는 통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다수의 시청자는 매회 장혁이 링 위에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반복되자 보기 힘들고 식상하다는 평가를 했다.
유지철의 아내 최선주(손여은)도 시대착오적이고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다만 자신에게 최적화된 액션, 부성애를 그려낸 장혁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JTBC 월화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4.234%, tvN '계룡선녀전'은 3.821%(유료가구)를 기록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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