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해명 논란→피해자와 오해 풀어 "도의적 책임으로 원만히 합의"

한누리 2018. 11. 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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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사진)가 어머니 빚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행 상황을 전했다.

26일 도끼 엄마와 대구서 중학교를 같이 다녔다고 밝힌 A씨 가족은 영남일보를 통해 '도끼 엄마가 20년 전 약 1000만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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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논란에 휩싸였던 도끼가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래퍼 도끼(사진)가 어머니 빚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행 상황을 전했다.

26일 도끼 엄마와 대구서 중학교를 같이 다녔다고 밝힌 A씨 가족은 영남일보를 통해 '도끼 엄마가 20년 전 약 1000만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용산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비추며 "저희는 잠적한 적도, 도망간 적도 없다. 사기 친 적도 없다. 항상 여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20년 전)에는 엄마가 망한 레스토랑 때문에 (사람들에) 돈을 빌린 것 같다"면서 "1000만원 저한테 오면 갚아드리겠다. 저는 몰랐고, 실질적으로 대화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다.

27일 도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분에게 변제하기로 했으며, 최종적으로 오늘 원만히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2년 부모님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이 광우병 루머로 경영난을 겪었고, 그로 인해 파산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1000만원 채무는 당시 부모님이 직원들의 월급을 지불하기 위해 빌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와 서로 오해했던 부분을 풀었고,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에게 변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걱정해주신 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도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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