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 큰아버지, '가족'이라는 이름 탓에 겪은 피해도?

문지훈 기자 2018. 11. 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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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마닷) 큰아버지가 가족의 도주 상황을 언급하며 보증 피해를 토로했다.

이날 제작진은 마이크로닷이 살던 제천 무도리를 방문해 마이크로닷 큰아버지인 신현웅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는 "그때 젖소를 키웠다. 저녁에 젖 짤 때 바쁘니까 우리 집에 애를 자주 맡겼다"라고 말했다.

자신도 연대보증에 피해자라고 털어놓은 마닷의 큰아버지는 "나도 친형제다보니 보증을 여러 번 서줬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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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사진=MBC '섹션TV' 방송캡처
마이크로닷(마닷) 큰아버지가 가족의 도주 상황을 언급하며 보증 피해를 토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최근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인 마이크로닷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제작진은 마이크로닷이 살던 제천 무도리를 방문해 마이크로닷 큰아버지인 신현웅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는 “그때 젖소를 키웠다. 저녁에 젖 짤 때 바쁘니까 우리 집에 애를 자주 맡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여기 떠나던 날 이 방에서 자다가 새벽 가까이 됐을 때 데리고 간다고 끌어안고 나가더라. 그러더니 도망갔다. 난 몰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자신도 연대보증에 피해자라고 털어놓은 마닷의 큰아버지는 “나도 친형제다보니 보증을 여러 번 서줬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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