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영상]⑩ 8년 만의 왕조 재건, SK 야구 보여 준 2018년

홍지수 기자 2018. 11. 27.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8승 1무 65패로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SK 와이번스.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SK.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만난 SK.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두산과 6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회 2사 후 터진 한동민의 결승 솔로포와 김광현의 마무리로 5-4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78승 1무 65패로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오른 SK는 두산 베어스까지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규 시즌 때부터 포스트시즌까지 한 시즌을 보내는 동안 위기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웃었다. '에이스'의 복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약점도 보였지만 강점을 극대화해 SK 만의 야구를 보여줬다.

▲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재활로 1년간 공백. 모두 극복하고 올해 돌아온 SK의 '에이스' 김광현(30). 그의 복귀는 SK 마운드에 큰 힘이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가운데 한 명인 김광현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하면서 SK는 더 탄탄한 선발진을 꾸리게 됐다. 부상 후유증이 있을까 우려했으나 철저한 관리를 받으면서 건강하게 한 시즌을 마쳤다.

김광현은 돌아온 이후 첫 등판 때부터 최고 구속 150km가 넘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예전보터 더 강력해진 구위를 보이면서 지난 3월 25일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6년 9월 4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567일 만의 선발 승이었다.

▲ '홈런 공장' SK. 올해도 팀 홈런 1위

SK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고 미국으로 돌아간 트레이 힐만 전 감독. 그가 있는 2년 동안 SK는 '홈런 공장', '거포 군단'이라는 이미지가 확실하게 심어졌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했던 힐만 감독. 지난해 팀 홈런 234개, 올해 233개. 두 시즌 연속 홈런은 리그 1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이 쳤다. 장타력으로 상대 팀 마운드를 흔들었다.

▲ KS 우승. 8년 만의 왕조 재건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SK.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만난 SK.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두산과 6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회 2사 후 터진 한동민의 결승 솔로포와 김광현의 마무리로 5-4 승리를 거뒀다.

SK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2007년, 2008년, 2010년 이후 8년 만에 창단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 올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SK 와이번스. ⓒ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