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삭발 투혼에 남편이 보인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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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투혼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윤지(사진)가 가족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17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6일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제3의 매력' 종영 인터뷰에서 이윤지는 삭발 투혼에 대해 "원래는 더 짧게 자를 예정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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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투혼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윤지(사진)가 가족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17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이윤지는 갑작스러운 암 선고로 혼란스러워하는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펼쳤다. 특히 실제로 삭발에 가까운 짧은 헤어스타일까지 하는 등 파격적인 결정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26일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제3의 매력' 종영 인터뷰에서 이윤지는 삭발 투혼에 대해 "원래는 더 짧게 자를 예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좋은 작품이 있는데 조건에 삭발신이 있다'는 말에 바로 '좋다'고 했다"면서 "역할 핑계로 꼭 한번 머리를 밀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고민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윤지는 주변 반응에 대해서 "각양각색이었다"며 "'멋있다'고 봐주시는 분들도 있고, '못한다고 해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면서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의연하게 '그건 괜찮지만 아픈 역할을 하는 것에 네 감정이 가라앉을까봐 걱정'이라고 해줬다. 정작 '삭발 하기로 했다'고 했더니 갑자기 귀가 안 들리는 연기를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을 촬영 현장에 불러 삭발 과정을 일부러 보여줬다. 막상 내가 머리를 다 안미는 걸 보더니 실제 환자 사진을 보여주면서 '왜 빡빡 안 미냐'고 하더라. 내가 오히려 놀랐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반응에 이윤지는 '"내가 이렇게 독한 사람을 만났나' 싶었다"고. "희한하게 제가 염려했던 사람들은 괜찮다는 반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윤지는 "한동안 기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편하다. 집에 와서 샴푸를 하는데 진짜 조금 들고 머리를 넘기다가 놀랐는데 너무 편하다. 안 기르고 싶다"고 짧은 머리에 만족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이름을 매일 검색한다. 배우란 나이의 변천사가 보이는 직업인데 이번에 한 가지 색을 더 넣었다 싶은 마음이 들어 좋더라"고 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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