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악역 변신..욕망 감춘 '옴므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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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의 새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다음달 1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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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의 새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다음달 1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곽동연은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어린 시절 강복수(유승호)의 친구이자, 현재 설송고 신임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악역 변신에 나선다. 극중 오세호(곽동연)는 부드러운 외모에 항상 미소를 띠고 있는 젠틀한 매력을 가졌지만, 학창시절 공부를 못하면서도 항상 행복해했던 복수에 대한 애증과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 성인이 된 후 ‘이슈 남’이 되어 학교로 돌아온 복수가 이번에는 설송고 이사장인 자신의 신념에 태클을 걸자 대립하게 된다.
무엇보다 곽동연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선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옴므파탈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첫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어둠이 깔린 공간, 창가로 쏟아지는 햇살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드리운 가운데, 오세호가 묵직한 상념에 빠져 있는 장면. 소파에 앉은 오세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노트북을 보는가 하면, 창가에서 서서 휴대전화를 받으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곽동연의 ‘옴므파탈 매력 폭발’ 장면은 지난 10월 29일 파주 탄현면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곽동연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감독으로부터 장면에 대한 디렉팅을 받은 곽동연은 순식간에 오세호의 감정에 몰입했던 터. 곽동연은 슛 사인이 떨어지자 바로 사색에 잠긴 눈빛과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를 완벽하게 표현, NG없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현장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촬영을 마친 곽동연은 “너무나 즐겁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드라마 자체가 가진 포근한 분위기를 시청자 분들이 모두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세호라는 인물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찍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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