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김종국♥? 사귀냐 질문에 당황 "체할 것 같다"

최지원 2018. 11.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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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묻는 시민의 질문에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자매' 홍진영, 홍선영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영은 "밥 먹은 지 1 시간도 안 됐다. 그만 먹어 배 안 불러?"라고 물었지만, 홍선영은 "노래를 불렀더니 허기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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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이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묻는 시민의 질문에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자매’ 홍진영, 홍선영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자매의 저녁 메뉴는 수제비였다. 두 사람은 메뉴를 결정 후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마트 초입부터 두 사람은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댄스를 추며 남다른 흥을 자랑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며 본격적인 장보기에 돌입한 홍자매는 장보기보다 시식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언니 홍선영은 시식 코너를 하나도 놓치지 못하고 계속 멈춰 섰다. 홍진영은 “밥 먹은 지 1 시간도 안 됐다. 그만 먹어 배 안 불러?”라고 물었지만, 홍선영은 “노래를 불렀더니 허기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때 홍진영 곁으로 슬며시 다가온 한 마트 점원은 “혹시 김종국 씨와 사귀냐”고 물었고, 홍진영은 기습 질문에 당황해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점원은 “정말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고, 홍진영은 “먹던 떡에 체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홍자매는 수제비 만들 재료를 구매, 총 13만 원 어치 장을 봤다. 홍진영은 “그냥 시키는 게 더 싸겠다”며 언니를 나무랐지만, 홍선영은 “사두면 다 먹게 된다. 그리고 수제비는 맛있지만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진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본격적인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홍선영은 능숙한 솜씨로 요리를 주도했고, 홍진영은 투덜거리면서도 언니를 도왔다. 두 사람은 요리하는 내내 티격태격하며 현실 자매의 모습일 보여줬다. 삼겹살과 수제비, 파김치까지 곁들어진 상차림에 두 사람은 다시 다정한 자매의 모습으로 돌아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먹음직스러운 음식들과 황홀한 맛을 표현하는 두 자매의 풍부한 표정은 보는 이들을 군침 흘리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설거지할 때도 흥이 넘치게 댄스를 시작, 함께 춤을 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홍자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진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미우새’ 등에 가수 김종국과 함께 출연,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묘한 핑크빛 분위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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