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멋따라] 따스한 불빛 그리운 연말 가볼 만한 수도권 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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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을 맞아 한번 떨어진 기온이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 따스한 불빛을 바라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또 큰 시장사거리에서 보산동 관광특구까지 900여m 구간에는 공중에 따스한 불빛으로 장식해 인기를 끌어왔다.
따스한 불빛이 유혹하는 장소로 빠질 수 없는 곳이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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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소한을 맞아 한번 떨어진 기온이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
이제 가을을 지나 완전한 겨울로 진입한 날씨.
이럴수록 따스한 불빛이 그리워진다.
수도권에서 따스한 불빛을 바라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 용인 기흥구 보정동 카페골목
경기 서남부권에서는 이미 많은 주목을 받는 카페 골목이다. 용인시 기흥구의 보정동 죽전동 택지개발지구에 자리 잡은 이 골목은 외국의 어떤 골목처럼 독특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카페들로 채워져 있다. 이곳은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 등 시기에 맞는 장식들로 거리를 꾸민다. 다양한 국적의 맛 난 음식을 내놓는 가게들도 많아 꼭 한번 찾아보길 권한다.
◇ 동두천시 크리스마스 축제
동두천시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중앙로 큰 시장사거리와 KT 사거리 두 곳에 15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다.
또 큰 시장사거리에서 보산동 관광특구까지 900여m 구간에는 공중에 따스한 불빛으로 장식해 인기를 끌어왔다.
동두천시가 이런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어온 것은 소재지에 주둔한 미군들의 영향이 컸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한다.
◇ 파주 프로방스 거리
파주 프로방스 거리는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에 조성된 곳으로 남프랑스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테마형 관광지다.
유럽풍 이미지와 느리게 사는 삶을 표방하는 리테일 샵과 예술품 판매장 등이 100여 곳이 있다.
목가적 조경으로 유명한 남프로방스 풍의 디자인으로 국내 방문객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 지속하고 있는 한류 문화 확산에 힘입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관광객들의 방문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6천600㎡ 평지에 수백만개 LED 램프를 설치한 모습은 장관을 연출한다.
◇ 파주 벽초지 수목원
따스한 불빛이 유혹하는 장소로 빠질 수 없는 곳이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이다.
평소에는 아름다운 호수와 튤립 등 잘 가꿔진 정원이 매력적인 곳이다.
겨울이 찾아오면 '사랑이 내리는 빛의 정원'으로 재단장하곤 한다.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밤이면 꽃들도 숨을 죽이던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 별빛 가득한 정원으로 변신한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매년 겨울마다 100만 개 전구에 불을 밝히는 '오색별빛 정원전'을 열어왔다.
형형색색의 LED 조명이 저녁 시간 33만㎡의 야외 정원 곳곳을 수놓는다.
분재정원에는 소나무, 향나무, 모과나무 등 각종 나무에서 아름다운 불빛이 뿜어져 나오고 고향 집 정원과 능수 정원에는 오색 빛이 연못과 언덕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춤추는 장면이 연출된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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