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박경-피오, 지코 탈퇴 후 유쾌한 반응 "너 왜 혼자 있어"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8. 11. 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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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와 박경이 지코의 탈퇴 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피오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 왜 혼자 있어 #오늘따라 #술당기네 #그냥맥주일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식당 문 앞의 지코 맥주광고가 담겼다.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과 피오의 인스타그램 사진. 사진 박경, 피오 인스타그램

박경 역시 아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 왜 혼자 있냐. 오늘따라 맛이 쓰네 그냥 음료일 뿐”이라는 글과 함께 지코와 이름이 같은 음료수가 놓여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날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지코와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지코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지코는 내년 솔로 컴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비는 2011년 싱글 앨범 <두 유 워너 비(Do You Wanna B)?>로 데뷔해 ‘베리 굿(Very Good)’ ‘헐(H.E.R)’ ‘예스터데이(Yesterday)’ 등을 히트시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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