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한국대회 여부, 2019년 1월 결정된다

2018. 11.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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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2번째 서울 이벤트가 4년 만에 열릴 수 있을까? 2019년 개최를 목표로 하는 이번 대회 성사 여부는 1월에 일찌감치 확정된다.

​ UFC가 2번째 한국대회를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에서 치르려면 2019년 7~11월 5달 동안 국제·체육·공공·문화예술 행사가 열리지 않는 날짜만 고를 수 있다.

​ 이미 좌절된 '2019년 초 한국 개최'뿐 아니라 '2019년 내 서울대회'라는 목표 성사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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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첫 한국대회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UFN79는 2015년 아시아에서 2번째로 많은 1만2156명을 동원했다. 당시 추성훈-아우베르투 미나 경기 모습.​
​ UFC 2번째 서울 이벤트가 4년 만에 열릴 수 있을까? 2019년 개최를 목표로 하는 이번 대회 성사 여부는 1월에 일찌감치 확정된다. 기회를 놓치면 2020년 이후로 미뤄진다. ​ 한국 UFC 이벤트 장소가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이라는 것은 고정불변이자 기정사실임이 여러 차례 확인됐다.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는 해당 시설 2019년 7~11월 대관 신청을 1월 오픈한다. ​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은 2016년 9월 26일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통했다. 2018년 7월 15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KSPO DOME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은 올림픽체조경기장 시절이나 KSPO DOME으로 바뀐 지금이나 한국 대형 이벤트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다. ​ 각종 공연 및 행사 신청이 쇄도하는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 2019년 7~11월 대관 신청이 1월 안에 끝나리라는 것은 업계 상식이다. ​ UFC는 2019년 1분기 개최를 위해 KSPO DOME 대관에 도전한 바 있으나 이미 예약이 꽉 차 불발됐다. ​ ‘올림픽시설물 대관운영규정’을 보면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 대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국제행사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가맹 법인 주최·주관 운동경기 ▲국내외 우수 공연작품 순서로 먼저 배정된다. ​ KSPO DOME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 또는 올림픽시설물의 활성화 및 위상 제고에 기여된다고 인정’되는 경우 무상으로 빌려준다. 또 하나의 우선 대관 대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UFC가 2번째 한국대회를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에서 치르려면 2019년 7~11월 5달 동안 국제·체육·공공·문화예술 행사가 열리지 않는 날짜만 고를 수 있다. 치열하다는 말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12월 예약을 UFC가 따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 2019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가 서울이라는 것 역시 UFC에는 악재다. 박원순(62) 서울특별시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이라는 상징성에 부응하고자 ‘북한 평양직할시 선수단 초청’을 위해 공을 들인다. ​ KSPO DOME은 물론이고 서울특별시 및 인근 지역 체육행사 가능 시설은 이미 제100회 전국체전 준비 및 개최 그리고 마무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간에는 다른 이벤트 사용이 불허된다. ​ UFC는 1993년 창설 후 23국에서 457차례 흥행을 열었다. 한국은 2015년 11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 대회가 처음으로 당시 1만2156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 조 카 UFC 수석부사장 겸 국제콘텐츠 총책은 2017년 2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초 한국대회”를 공언한 바 있다. ​ 그러나 올림픽체조경기장 리모델링이 최초 기한으로 설정한 2017년 12월 29일보다 지연되면서 UFC 서울대회도 발목이 잡혔다. ​ 이미 좌절된 ‘2019년 초 한국 개최’뿐 아니라 ‘2019년 내 서울대회’라는 목표 성사도 만만치 않다. ​ 우여곡절 끝에 UFC 2019 in SEOUL이 성사되면 페더급(-66㎏) 타이틀전 경력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것이 거의 분명하다. ​ 아키야마 ‘추성훈’ 요시히로(43·일본)와 ‘스턴건’ 김동현(37)은 UFC 한국대회를 끝으로 종합격투기 현역 경력을 마감한다고 알려진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가 병역이행 전 가능한 마지막 매치일 수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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